자료제공 : 무안공항기상대

공항경보는 공항에 계류 중인 항공기 및 지상에 있는 항공기, 공항시설, 항공운항 업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상현상이 발생 또는 예상될 때 발표하고 있다. 항공기 안전 운항에 초점을 두고 있어 육상해상 특보(강풍, 풍랑, 호우, 대설, 건조, 폭풍해일, 지진해일, 한파, 태풍, 황사, 폭염)와는 종류와 발표 기준에 차이가 있다.

공항경보 발표 종류로는 태풍, 뇌전, 대설, 강풍, 운고(Ceiling), 저시정, 호우, 황사, 윈드시어 등으로 분류하고 있다.

무안공항에서 발표되는 경보 중 빈도가 가장 높은‘저시정 경보’는 당해공항의 기상관서, 항공교통업무기관 및 운항자간 협의에 의해 기준치가 설정되는데 무안공항의 경우 우세시정이 800m 이하 예상 또는 발생될 때 경보를 발표하고 있다.

무안공항 업무개시(2007년 11월) 이래 저시정 경보는 2007년 4회, 2008년 26회, 2009년 43회, 여름철(6, 7, 8월) 월평균 3.3회로 발생되었다.

또한 여름철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되는데, 공항을 반경으로 8km 내에 뇌전이 발생 또는 예상될 때 뇌전경보를 발표하고 있으며 여름철 2008년 15회, 2009년 9회 발생하였다. 항공기상관측에서는 뇌전 발생시 천둥, 번개를 동반한 구름 및 이동경로를 관측하고 있다.

저작권자 © 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