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활용도 떨어져, 청소년·노인시설 추가 건설 불가피
다양한 계층 수요 반영 못해…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뿐
청소년문화의집 건설 용역 착수…주민들 노인복지관 건립도 요구

■ 건물 하나 짓더라도 미래를 내다보자! -(1)
207억원을 투입해 2년 전 개청한 남악복합주민센터가 벌써부터 공간부족, 이용불편 등의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무안신문은 2회에 걸쳐 남악복합주민센터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앞으로 문화·행정 수요에 대비한 관공서 건립방안을 제시한다. 

 [무안신문=서상용 부장] 207억원의 막대한 예산을 들여 건설한 남악복합주민센터가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다양한 계층의 수요를 반영하지 못한 채 건설돼 청소년복합문화센터, 노인복지회관 등의 추가적인 건설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무안군은 남악신도시 주민들에게 행정과 의료·문화·복지서비스 등을 한 곳에서 제공하는 남악복합주민센터를 20174월 개청했다.

남악복합주민센터는 행정기능의 이원화로 불편을 겪었던 남악지역 주민들에게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문화, 행정, 보건의료 등 통합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지 9,900에 건축 연면적 8,482, 지하1, 지상4층으로 총 207억원을 투입했다.

지하에는 56대 규모의 주차장과 기계실이 자리하고 1층에는 남악신도시개발사업소와 삼향읍 남악출장소, 장난감도서관이, 2층에는 건강생활지원센터, 3층에는 주민자치센터와 공연장, 4층은 다목적강당과 공연장(3층과 연결)이 마련됐다.

무안군은 건설당시 세미나실, 공연장, 동아리실 등 문화시설을 보강해 명품 도시 남악에 걸맞도록 주민 편의를 극대화한 복합 시설로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정보와 의료서비스 제공 및 주민 쉼터로의 활용이 가능해짐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은 더 나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18억원을 들여 건설했던 남악출장소 시절과 이용 계층 및 운영프로그램이 별반 차이가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삼향읍주민자치센터 주관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도 같고, 남악보건지소가 남악건강생활지원센터로 기능이 전환된 것, 삼향읍남악출장소와 남악신도시개발사업소 사무실이 한곳에 모인 것일 뿐 투입된 예산에 비해 공간 활용도가 떨어진다.

무안군은 남악리젠시빌 맞은 편 공공청사 부지에 청소년복합문화센터를 건설하기로 하고 2천만원을 들여 용역에 착수했다. 남악복합주민센터 활용을 고려했지만 도저히 공간이 나오지 않았다. 6월중 용역결과가 나오면 건물 규모나 운영프로그램 등 필요 예산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청소년들의 수요조사를 통해 영화관, 도서관 등 필요한 시설을 결정한다.

또 남악지역에선 노인복지관 건립요구도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남악엔 65세 이상 노인 1,400여명이 거주하고 있지만 노인관련 복지시설은 전혀 없다.

남악복합문화센터 건설당시 청소년문화시설과 노인복지시설을 함께 계획했더라면 예산 지출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조금만 더 신경 써서 수요를 예측했다면 청소년과 노인을 위한 기능도 복합센터에 충분히 넣을 수 있었을 것이라면서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데다 유지관리 부담이 큰 건물들을 자꾸 짓는다고 하니 걱정된다고 말했다.

막대한 예산을 들여 건설한 남악복합주민센터가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다양한 계층의 수요를 반영하지 못한 채 건설돼 청소년복합문화센터, 노인복지회관 등의 추가적인 건설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무안군은 남악신도시 주민들에게 행정과 의료·문화·복지서비스 등을 한 곳에서 제공하는 남악복합주민센터를 20174월 개청했다.

남악복합주민센터는 행정기능의 이원화로 불편을 겪었던 남악지역 주민들에게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문화, 행정, 보건의료 등 통합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지 9,900에 건축 연면적 8,482, 지하1, 지상4층으로 총 207억원을 투입했다.

지하에는 56대 규모의 주차장과 기계실이 자리하고 1층에는 남악신도시개발사업소와 삼향읍 남악출장소, 장난감도서관이, 2층에는 건강생활지원센터, 3층에는 주민자치센터와 공연장, 4층은 다목적강당과 공연장(3층과 연결)이 마련됐다.

무안군은 건설당시 세미나실, 공연장, 동아리실 등 문화시설을 보강해 명품 도시 남악에 걸맞도록 주민 편의를 극대화한 복합 시설로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정보와 의료서비스 제공 및 주민 쉼터로의 활용이 가능해짐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은 더 나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18억원을 들여 건설했던 남악출장소 시절과 이용 계층 및 운영프로그램이 별반 차이가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삼향읍주민자치센터 주관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도 같고, 남악보건지소가 남악건강생활지원센터로 기능이 전환된 것, 삼향읍남악출장소와 남악신도시개발사업소 사무실이 한곳에 모인 것일 뿐 투입된 예산에 비해 공간 활용도가 떨어진다.

무안군은 남악리젠시빌 맞은 편 공공청사 부지에 청소년복합문화센터를 건설하기로 하고 2천만원을 들여 용역에 착수했다. 남악복합주민센터 활용을 고려했지만 도저히 공간이 나오지 않았다. 6월중 용역결과가 나오면 건물 규모나 운영프로그램 등 필요 예산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청소년들의 수요조사를 통해 영화관, 도서관 등 필요한 시설을 결정한다.

또 남악지역에선 노인복지관 건립요구도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남악엔 65세 이상 노인 1,400여명이 거주하고 있지만 노인관련 복지시설은 전혀 없다.

남악복합문화센터 건설당시 청소년문화시설과 노인복지시설을 함께 계획했더라면 예산 지출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조금만 더 신경 써서 수요를 예측했다면 청소년과 노인을 위한 기능도 복합센터에 충분히 넣을 수 있었을 것이라면서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데다 유지관리 부담이 큰 건물들을 자꾸 짓는다고 하니 걱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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