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총장 김호산, 공보담당 서삼석 운영조직 확정

새정치연합 전남도당 창당준비단(공동위원장 이석형ㆍ김효석)은 지난 18일 광주 무각사에서 첫 회동을 갖고 창당 작업을 위한 구체적인 현안 및 실무작업 등도 논의했다.

이날 창단준비단은 도당 창당과 관련해 발기인 대회, 당원모집, 창당준비위원회구성, 권역별 조직화 및 인재영입, 새정치연합 창당 전남도민 설명회 개최시기 등을 논의하고 오는 28일 창당 발기인대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창당준비단은 김호산 우리농산물지키기운동본부 사무총장을 도당 사무처장에, 서삼석 전 무안군수를 공보담당으로 각각 선출했고, 늦어도 3월초 쯤 도당 창당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남도당 창당은 100인 이상의 발기인이 발기인대회를 개최한 후 1,000명 이상의 당원을 확보해 창당대회를 개최하고, 지난 17일 발기대회를 거쳐 18일에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을 필한 중앙당창당준비위원회의 승인을 받으면 된다.

이날 후보 선출 방식도 일부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한 선거구에서 복수의 후보가 나올 경우 경선을 원칙으로 했다. 다만 유망한 후보가 있다면 도당 공동위원장이 추천하는 권한을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됐다. 3월 중순께 경선 방식과 함께 후보선정을 완료할 방침이다.

한편 전남도당 창당준비단으로는 지난 17일 새정치연합 창당 발기인 대회에 발기인으로 참여한 14명으로 ▲강정희(여수 성폭력상담소장) ▲김재식(전 전남도지사) ▲김호산(우리농산물지키기운동본부 사무총장) ▲김효석(전 국회의원) ▲민인기(전 해남군의회 의원) ▲박종수(전 러시아 공사) ▲상려아(토마스양문화관광디자인컨설팅 연구원) ▲서삼석(전 무안군수) ▲윤재갑(전 해군 군수사령부 사령관) ▲이석형(전 함평군수) ▲정채호(한국범선협회 회장) ▲정표수(예비역 공군소장) ▲조웅(전국아파트연대공동대표) ▲최형주(전 목포시의회 의원) 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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