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25일 임시총회를 열고 윤중원 법무사를 회장으로 추대한데 이어 8월26일 광주전남향우회에 재경무안군향우회 등록을 마친 재경무안군향우회 재건 및 정상화추진위원회(위원장 권성옥, 삼향)가 지난 7일 오후 5시 종로5가 향우회사무실에서 현판식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윤증원(운남) 회장은“앞으로 재건되는 향우회는 지난날의 적폐를 깨끗하게 청산하고 지도부 선출 절차 방법을 혁신적으로 개혁해 공명정대하고 깨끗한 향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태평(삼향) 전 농식품부장관은“그 동안 재경무안군향우회가 제구실을 못하고 방치돼 있다가 새롭게 탄생한 것이 다행이며 하루빨리 정상화되어 향우들의 친목과 군 발전에 기여해 나가는 향우회가 되길 바란다”고 부탁했고, 배종무(청계) 전 국회의원은“천혜의 자연환경과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무안을 재경향우들이 관심을 갖고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현판 휘호는 임현기(청계) 한국동양서예학회장이 기증했고, 현판식이 끝난 뒤 박경추(운남, 원로음악인) 향우의 아코디온 연주로‘고향의 봄’과‘목포의 눈물’을 합창하며 행사를 마쳤다.

현판식에는 윤중원, 권성욱, 이수찬, 임현기, 배종무, 장태평, 최춘, 임석준, 이병주, 안보환, 박경추, 오교환, 오교철, 박원재, 김영수, 김혁, 서익수, 김윤진, 권춘선, 이정건, 김여산, 민경태, 문봉덕, 노봉열, 문병렬, 이갑주, 이판주, 김성수, 이용재, 박성남 향우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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