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위 꾸려 재건 노력, 이르면 내달 총회 결실
서울 종로에 무안향후회 사무실 마련

재경 무안군향우회가 침체를 벗고 다시 재건될 전망이다.

지난 1988년 결성돼 운영돼 온 재경 무안군향우회는 최근 10여년간 실질적인 활동 없이 명맥만 유지해 서울 지역에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타 시군 향우회와 비교돼 왔다.

이에 2년 전부터 무안을 사랑하는 재경 향우들이 뜻을 모아 재경무안군향우회 총회준비 추진위원회를 발족, 그 결실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재경 무안군향우회 총회 준비 추진위원회는 현재 향우 권성옥 공정거래위원회 자문위원이 추진위원장을 맡고, 이수찬 UN 국제보건환경감시단 부총재(일로 출신)가 사무총장을 맡아 주도적으로 재건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추진위원회에는 정·관·재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사와 향우들이 추진위원으로 동참해 부위원장 및 각 기구 임원, 자문위원, 고문단, 읍면 위원 등으로 꾸려져 있다.(명단 참조)

특히, 추진위원회는 최근 서울 종로구 종로5가 동서빌딩 4층에 재경 무안향우회 사무실을 마련, 총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 사무실은 이병주 전 무안병원이사장 소유로, 향우회 재건 소식에 흔쾌히 무상으로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진위원회 이수찬 사무총장은“향우회 재건 소식에 추진위원으로 참여하는 향우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다”며“4·5월 경에는 재경 무안군 향후회 총회를 열 계획으로 현재 새로운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추대 과정을 밟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재경 무안향우회가 그동안 제 역할을 못해 왔던 점을 부끄럽게 생각하고, 새롭게 재건하고자 한다”며“고향 무안의 발전에 힘을 보태고, 무안인의 자긍심과 자존심을 살리는 향우회를 꼭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재경 무안향우회 추진위원회

▲추진위원장 : 권성옥
▲부위원장 : 김성철, 김여산, 이병주, 박현출, 김영수, 김혁, 임석, 오건석
▲사무총장 : 이수찬
▲고문 : 장태평, 이재현, 박석무, 임건우, 정진호, 서한옥, 고봉조, 임상원, 장웅기, 임석준, 문홍길, 오교철, 오교환, 정영식, 최춘, 임동준, 조영원, 박복연, 우용길, 안보환, 임현기, 임춘식, 김동구, 최창, 김재섭, 나상문, 오일랑, 오남석, 오윤석, 나한수, 배기선, 박원재, 노인옥, 정영우, 최종삼
▲자문위원 : 이윤석, 유원일, 안형환, 최성락, 강형주, 나도성, 정철수, 정용대, 서원명, 임덕용, 오승돈, 정해윤, 박경민, 박정규
▲임원 : 김선철(기획국장), 이관철(총무국장), 노봉례(재무국장), 박성남(조직국장), 이용재(홍보국장), 문봉덕(여성회장)
▲무안읍 : 이영재(대표), 황우연, 이창헌, 임용섭, 황성일, 주선태
▲일로읍 : 김복자, 임인근, 임윤삼, 박상석, 조윤성
▲삼향면 : 권춘선(대표), 조찬욱, 안영재, 임경호, 이정건, 임삼용
▲몽탄면 : 서익수(대표), 진영숙, 정인영, 김양모, 김연호, 홍성영
▲청계면 : 최기봉(대표), 이갑주, 손철형, 박승만, 김석봉, 정금석
▲현경면 : 문병렬, 임정숙, 서기권, 전용택, 최석우
▲망운면 : 최병석(대표), 이관주, 황문현, 이형주, 박명석, 김정봉
▲해제면 : 박명석(대표), 나삼균, 서은희, 이보라, 임정미, 나종옥
▲운남면 : 이점자, 박계선, 한금현, 박청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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