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무안기업도시 공청회 답변에서 용역사와 무안군은“오는 4월 19일 기업도시위원회 통과 후 27일자로 이번 국내단지 개발계획이 승인 예정에 있다”며“제출된 여러 가지 의견들은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변경(안) 건교부 추가 제출 시 가능한 부분 적극 반영토록 하고 승인 후 연말까지 수립될 예정인 실시계획에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특히 이날 군 답변에서는 현재 국내단지 부지조성 리딩기업 프라임그룹이 200억을 납입한 상황이며 기타 건설·금융 컨소시엄을 구성 중인 단계라 밝히고 토지 보상에 대한 일정을 언급하며 주민들을 안심(?) 시켰다.

그러나 토지거래 허가구역 해제는 장기적으로 어려울 것이란 얘기와 함께 부지 내 2km 개발행위 제한 해제를 위해 정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군 기업도시건설지원사업소 전안수 정책담당관은“국내단지 초기 자금 10%는 4월 개발계획 승인 전까지 100% 납입하기로 한 만큼 원활하게 확보될 것으로 본다”며“4월 27일 승인 고시되면 그 때부터 보상기준일이 되며 내년 1월부터는 협의 보상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토지 보상과 관련해서는 주민들이 참여, 보상심의협의회가 구성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 1월 중국정부 투자 승인을 얻은 한중산단과 관련“중국 측 외 지분 49%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투자 주체 구성 중 국내단지 프라임그룹처럼 든든한 리딩 기업 확보를 위해 현재 협의가 진척되고 있는 중”이라며 자본금 확보 등 상반기 내 개발계획 승인 신청을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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