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경선후보 김모씨의 헤프닝

본보 7월 18일자 22호에 게재된‘무안 땅 곳곳마다 새 천지를 만들고 아름답게 떠난 이재현군수 이젠 정계의 큰 일꾼’이라는 퇴임군수 찬양 현수막 설치 기사 당사자는 민주당 무안군수후보 경선출마자였던 김모씨의 헤프닝인 것으로 밝혀졌다.

찬양현수막 기사와 관련 무안군 번영회 최종선 총무는 “퇴임군수와 관련한 현수막 설치의 건은 회원이 아닌 김모씨가 허락도 받지 않은 채 게시한 것으로 명백한 잘못”이며 “무안군 번영회가 찬양 현수막을 게첨한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에 김모씨는 “현수막의 내용은 잘못된 것이 없다. 현수막의 내용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은 시류에 뒤떨어진 것이고 경선에서 석패한 뒤 물러난 것은 누가봐도 아름답게 떠난 것이다”며 “오히려 언론이 이를 앞장서서 여론화시킨 것은 누가봐도 잘못된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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