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불구, 표심은 변화보다 안정
나 후보, 5년 동안 3번 조합장 당선, 진기록

지난 7일 치러진 목포무안신안축협 조합장 보궐선거 결과 나상옥 후보가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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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조합원 5,575명 중 4,007명이 투표에 참여 72.3%의 높은 투표율을 보인 이날 선거에서 기호1번 나상옥 후보는 rn2,054표(51.26%)를 획득 1,953표(48.74%)를 획득한 기호4번 임희철 후보를 101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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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3곳으로 나누어 실시된 제1투표구(무안)에서는 전체 조합원 3,616명 중 2,797명(77.4%)이 투표, 나 후보는 rn1,541표(55.1%)를 획득해 1,238표(44.3%)를 얻은 임 후보를 303표 차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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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제2투표구(목포)에서는 전체 조합원 437명 중 166명(40%)이 투표에 참여 나 후보가 77표, 임 후보가 89표를 rn획득했고, 제3∼8투표구(신안)에서는 전체 조합원 1,522명 중 1,066명(70%)이 투표에 참여, 나 후보가 436표(41%), 임 후보가 rn626표(59%)를 획득, 임 후보가 목포에서 12표, 신안에서 190표 등 202표를 앞섰으나 무안지역 표 차를 극복하지는 못했다.  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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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는 임 후보가 나 후보에 비해 인지도 면에서 커다란 약세를 보였지만 선전했다는 평가이고, 여기에는 나 후보의 외도(군수 rn출마)에 대한 반발 표심이 컸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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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선거에서 승리한 나상옥 조합장은 지난 2001년 (구)무안축협 조합장으로 취임 (구)목포신안축협 흡수합병 이후 지난해 rn7월1일 무투표 재선에 이어 이번 선거에서 또 다시 승리 5년 동안 3번의 당선을 연출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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