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민선자치 2기를 마무리짓고 그간의 시정운영 성과를 알리는 민선7년 시정성과 보고회를 지난 20일 오전 10시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권이담 시장, 최기동의회의장과 시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시민에 대한 표창과 민선7년 시정성과를 빔프로젝트를 이용한 영상보고회로 갖고 목포시립교향악단의 ‘오페라 유령’주제곡을 비롯한 주옥같은 곡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권이담 시장은 지난 95년부터 민선시장을 역임하면서 그동안 지역발전에 헌신적으로 노력하여 왔으며 김대중 대통령의 「국민의 정부」출범과 함께 희망찬 지역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게 되었고 특히 사회간접자본 시설분야에서 괄목한 만한 진전과 성과를 가져왔다.
특히 지난해 12월 역사적인 서해안 도속도로 개통을 비롯하여 신외항 건설과 무안국제공항, 호남선 철도 복선화사업을 이루어낸 목포시는 금년말까지 지상 4층 골조공사가 마무리될 신도청 이전사업과 함께 목포권의 각종 SOC 사업이 확충되는 기회를 맞고 있다.
또한 각종 시민편의시설과 문화관광 활성화 시책, 그리고 사통팔달의 도로망 확충에 획기적인 성과를 가져와 권이담 시장을 ‘길시장’이란 애칭이 주어질 만큼 혁혁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성과보고회에서 권이담 시장은 임기동안 많은 협력과 성원을 보내준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 새로운 민선3기 시정에 깊은 애정과 성원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며, 시장으로서 임기를 마친 이후에도 목포지역 발전을 위한 「목포지킴이」로서 역할과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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