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한파, 작황 부진 등 원인, 가격 강세 전망 / 중국산 수입양파 유통 변수

조생양파 출하 시기가 예년에 비해 다소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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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주도와 섬지역을 중심으로 조생양파 출하가 일부 시작됐지만, 무안군의 경우 청계지역이 빠르면 다음달 초부터 수확이 시작될 rn것으로 보여 예년에 비해 출하 시기가 10일가량 늦춰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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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정식기 및 활착기의 가뭄과 지난해 겨울의 한파 등으로 결주 발생률이 10~15%에 달했고, 구가 크지 못한 비상품이 많은데다 rn노균병, 뿌리썩음병 등이 발생하는 등 작황이 평년작보다 부진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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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주산을 비롯해 섬지역에서 출하되는 조생양파 가격이 1kg당 1천원선을 유지하고 있지만 예년에 비해 상품은 좋지 못한 것으로 rn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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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저장양파 가격이 1kg당 8백원선의 강세를 유지하고 있어 조생양파 가격이 높게 유지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하지만 출하량이 rn늘어나는 이달 말을 기점으로 하락세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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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3월 1천원선까지 강세를 보였던 저장양파 가격이 중국산 시중 유통으로 인해 8백원대로 하락한 것을 감안하면 조생양파도 rn중국산 유통이 가격형성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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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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