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벼종자 동진1호, 남평, 일미 벼종자 권장

무안군이 지난해부터 실시된 공공비축제로 인해 비교적 수매가 쉬운 정부와 RPC 등에서 권장하는 동진1호, 남평, 일미 벼종자를 선택하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우수 벼 종자 선택과 종자 소득을 반드시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는 볍씨를 잘 소독하면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벼잎선충 등을 막아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기 때문.

특히 볍씨를 소독할 때 살충제를 섞으면 흑점미를 유발시키는 벼 잎 선충을 막을 수 있는 만큼 벼 잎 선충이 문제되는 지역은 종자소독약 프로라츠(스포탁)유제와 살충제 메프유제(스미치온, 호리치온), 다수진유제(다이야금, 다이야톤, 시니나), 펜지온유제(리바이짓트) 중 한가지를 선택, 1,000배액에 24시간 담가 소독하고 맑은 물로 2∼3회 씻은 후 침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프로라츠유제만 쓸 경우에는 물 20ℓ에 소독약 10㎖를 섞은 약액에 볍씨 10㎏을 담가 24시간 소독한 다음 맑은 물로 씻어 침종하고, 수화제 지오람(금나락. 호마이)과 베노람(벤레이트티. 큰나락)은 물 20ℓ에 약제 100g을 섞은 약액에 볍씨 10㎏을 24시간 넣어 소독을 끝낸 다음 그늘에 말려 침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지오판. 리프졸 수화제는 물20ℓ과 소독약 10㎖를 섞은 약액에 볍씨 10㎏을 24시간동안 소독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무안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볍씨 소독은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과 풍년농사를 위한 첫 걸음이라”며“특히 세균성 벼 알 마름병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서는 볍씨를 담글 때 물 20ℓ에 소금 4.5㎏을 섞어 가라앉은 벼 종자만 골라 파종할 것”을 당부했다.


● 서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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