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합리한 조직문화, 행정관행 개선 직원 교육용 / 전국 지자체에 배포, 우수사례 공유 / 지방세 안내책자도 발간, 납세자 편익도모

무안군이 새해 들어 행정혁신 우수사례집과 납세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지방세 안내책자를 연이어 발간, 주민들의 편익도모에 나섰다.

특히,「혁신의 소리에 귀 기울이면 달라진 군정의 모습이 보입니다」제목으로 제1·2편 구성된 행정혁신 우수사례집 1편에는 <변화는 이렇게>라는 주제로 2005 행정혁신 추진상황 및 2006 행정혁신 중점 추진방향에 대하여 기술, 사례집을 전국 지자체에 배부해 우수사례를 함께 공유하고 타 지자체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혁신의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무안군 주요 혁신사례로는 무안기업도시 유치성공, 백련·흑콩 농촌전통테마마을 조성사업 등 7건의 혁신사례를 수록했고, 2편에는 강원도 인제군의 지방세 메뉴얼 제작사업 등 전국 지자체의 우수사례 14건을 수록했다.

이번 사례집은 그동안 무안군이 새로운 행정여건 변화에 대응력을 높이고 조직의 탈바꿈을 위해 회의문화 개선 등 1부서1혁신과제를 선정(28건), 분기마다 추진실적 및 문제점을 찾아 개선했던 점과 변화와 개혁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켜 불합리한 조직문화, 행정관행을 개선키 위한 직원 교육용으로 활용토록 제작됐다.

또한, 자치단체 재정수입의 주요 재원인 지방세를 납부하는 납세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알아두면 유익한 지방세』안내책자 2천부를 발간, 관내마을 및 관공서 민원실과 각 법인체, 그리고 군청을 찾아오는 민원인들에게 배부했다.

안내책자에는 지방세 과세대상 및 세율 등을 알기 쉽게 정리했고, 지방세와 연결되는 국세와 민원인이 행정관서에 자주 질문하고 궁금증을 갖고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지방세 문답사례로 요약 정리는 물론 지방세 관련서식을 편철, 지방세에 대하여 누구나 한번만 보면 알 수 있도록 쉽게 만들어 납세자의 편의를 도모했다.

서삼석 무안군수는“평소 지론대로 끊임없는 행정혁신을 통하여 노력했던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 사례집을 발간하게 됐다”며“앞으로도 과거의 관행에 머물지 않고 지속적으로 창조적인 발상을 통해 행정혁신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방세 자진 납부 독려를 위해서도 세무행정에 대한 군민의 이해와 동참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취득세 자진신고 납부안내와 비과세·감면분에 대한 사후관리안내, 그리고 정기적으로 부과하는 지방세 등을 수시로 납세자에게 안내하여 납세자 만족을 위한 세무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조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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