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 후보예정자에게 듣는다 / 서삼석 전남도의원

1. 군수 출마 동기는 어디에 있습니까?

-지난 7년 동안의 도의원 활동을 군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농어업 농민 문제 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하여 성실히 일해 왔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태어나서 고향을 꿋꿋하게 지키며 살아왔고 바다처럼 드넓은 가슴을 가지고 서민의 편에 서서 겸허한 자세로 지역 발전을 위하여 매진해 왔습니다.
저에게는 젊음과 패기가 있고 소신과 추진력이 있습니다. 그동안의 의정활동 경험과 정치철학을 가지고 우리고장이 밝은 미래와 ‘새로운 젊은 리더쉽’을 통한 지역발전의 웅대한 포부를 실현시키고 군민들에게 꿈과 희망의 내일을 여는 참지방차지의 실현을 위하여 고민 끝에 이번 군수 경선에 출마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정보화 시대에 걸맞는 최첨단 군정실현과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군정을 이끌어 보고자 합니다. 특히 여러차례 시도되었던 무안반도 통합에 따른 증폭된 갈등을 치유하고 화합과 단결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디지털 행정을 실현시키고자 합니다.
저는 결코 비굴해 본적이 없으며, 제 자신보다는 군민을 위한 활동을 소신껏 해왔습니다. 실력도 길러 왔으며, 기반도 다져왔습니다. 저는 지방자치의 정착에 앞장서고 생활정치 실현에 선구자가 될 각오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모든 분야에서 창조적이고 현실적인 군정활동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인물이 필요한 때입니다. 진취적이고 참신함으로 무안의 밝은 미래를 위해 온 몸을 내던질 각오가 되어 있는 저에게 군민여러분의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2. 지역 정서상 공천이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고 하는데 경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지난 선거때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생각하고 공천이 지역정서에 막대한 영향을 주리라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경선이라고 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입니다.
지금 민주당에서 시행하고 있는 국민경선제는 절차상으로나 내용면에서 한국 정치사에 질적 변화를 가져오는 큰 계기로 볼 수 있습니다. 저는 그 동안 젊음과 청춘을 바쳐 민주당에 헌신해 왔고 모든 당원들과 동고동락을 함께 해왔습니다. 어떤 방식이 되든지 공정성만 지켜진다면 당원들과 대의원들의 현명한 판단에 의하여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한 정당의 후보자가 되고자 한다면 자기의 과거를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철새 정치인이나 당에 대한 의무나 책임을 방기하고 오로지 개인의 영달만을 추구하던 사람들의 그 당의 공천을 받는다면 그 누가 믿고 따르겠습니까?
한눈 팔지 않고 오로지 민주당과 국가의 발전을 위하여 군민을 위하여 봉사하고 헌신하고자 했던 저의 충정을 모든 군민과 당원들은 이해하고 성원해 주리가 믿습니다.

3. 무안군 발전 전략과 공약사항을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신도청 시대, 신공항 시대, 서해안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인한 3新 시대의 출발은 무안 발전의 기회에 불과합니다.
무안읍을 중심축으로 남악 신도심과 망운 국제공항, 해제 도리포 연륙사업이 삼각축을 이루어 군의 균형적인 발전을 이루어야 합니다.
도청 소재지가 들어설 남악 신도심 건설은 무안의 중장기 발전 전략과 맞물려서 계획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특히 군민들의 이해와 엇갈리는 쓰레기 매립장 조성이나 하수종말처리장 등은 사전에 충분한 타당성 조사와 지역주민들이 공감 할 수 있는 조건에서 열악한 군재정을 축내기보다는 국가사업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정치력과 행정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망운 국제공항을 물류 중심지로 하는 연계산업 육성 방안은 우리군이 농어업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기존의 채소류나 화훼뿐만 아니라 지역 특산물인 세발낙지나 감태, 그리고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싱싱한 활어를 전국 각지에 직송하는 체계를 갖추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제 도리포 연륙사업은 아직 사업시행이 미정이긴 하지만 서해안 시대를 맞아 신안 도서 지역을 연결하는 연륙사업과 맞물려 서해안 고속도로로 연결되는 관문으로 관광벨트화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중국산 마늘의 긴급관세가 금년말로 폐지되는데 무안의 주산물인 마늘, 양파의 가격 지지와 새로운 활로 모색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유기농업과 친환경 농업을 지향하는 땅살리기 운동을 전개해 보고자 합니다.
제가 만약 군수가 된다면 차기선거를 의식하여 인기, 선심행정에 얽매이지 않고 백년미래를 파라보는 안목에서 군정을 펼치고 싶습니다.

4. 여타 예비 출마자들과의 비교에서 어떤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보십니까?

-저는 어는 누구보다도 군정에 새바람을 일으킬 오염되지 않은 젊음과 패기가 있다는 겁니다.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사고의 틀을 바탕으로 낡은 군정, 폐쇄적 군정, 1인지배 군정을 청산하고 젊고 참신한 리더쉽에 기초한 신바람나는 군정을 펼쳐 보이고 싶습니다.
이웃 함평의 이석형 군수나 남해의 김두관 군수는 40대 초반 젊은 나이에 도 불구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조적인 행정력을 발휘하여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지방자치의 결실을 맺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
맑고 깨끗함을 소신으로 하는 그 동안의 의정활동 경험과 정치 철학을 가지고 혈연과 지연에 얽매이지 않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풍부한 정책으로 군민에 의한 군민을 위한 군정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5. 군민들에게 바라는 사항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도도한 역사를 이어왔던 무안의 정신과 역사를 계승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태고의 얼을 이어온 무안 황토의 흙내음과 수천년의 세월을 은은한 끈기로 버텨왔던 승달산 정기가 서서이 기재개를 켜고 웅비의 날개짓을 하고 있음을 온 몸으로 느낍니다.
지역발전의 원동력은 깨어있는 우리 군민들의 몫입니다. 지역의 토박이로서 지역의 정서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고 군민의 뜻이 어디에 있는가를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에 새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98. 3. 3 이후 4차례의 통합 과정에서 무안을 지켜온 유일한 사람으로 무안의 자존심을 지켜내고 무안의 발전을 위해서 군민 여러분이 그 역할을 맡겨 주신다면 겸허한 자세로 성실히 임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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