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국제산업단지 조성 가시화
무안군은 무안기업도시 추진을 위해 지난 12월16일 무안군기업도시주식회사를 설립한데 이어 12월23일 법인 설립된 한중국제산업단지개발주식회사와 지난 26일 개발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그 동안 중국기업의 기업도시내 진출 회의적 부분 해소와 외국 자본이 국내에 정식으로 출자됐다는 데도 의미가 크다.
한중 국제산업단지는 무안기업도시내에 중국 기업들이 입주하고 한국에서 첨단산업의 기술 및 마케팅을 지원, 500만평의 산업단지와 100만평의 세계 최대 규모의 차이나타운 조성 등 총 600만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중국제산업단지개발 주식회사>는 중국의 광하집단과 한국의 델타디엔아이가 각각 50:50의 지분합자로 추진되며 현재 각각 10억원씩 자본금을 출자, 법인설립등기를 마쳤고, 1월말까지 추가 출자를 통해 자본금 1,500억원 규모로 증자한 후 무안기업도시의 개발구역 및 개발계획이 수립되면 건설교통부로부터 사업시행자로 지정받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