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출마 47.5% 치열한 각축전 예상

지난 29일 후보등록을 마친 40명의 전남 서남권 지방자치단체장과 도의원 후보가 선거사무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득표작업에 돌입했다.

각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무소속 후보가 47.5%로 가장 많았고 민주당 30%, 한나라당 22.5%로 나타났다.
민주당의 텃밭인 전남 서남부지역에 한나라당 후보들이 지난 97년 치러진 지방선거와는 다르게 대거 등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선관위 한 관계자는 “한나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의 대거 진출은 그동안 민주당의 중심지역이었던 전남에 민주당의 세력이 약화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되고 있다.”며 “민주당 후보들이 힘겨운 선거전을 치르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관련기사 3면>
저작권자 © 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