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면 민주당 무안 1지구 도의원 공천자

1. 민주당 도의원 후보로 선출되신 것을 축하한다. 소감은?

먼저 부족한 저를 지지해 주시고 성원해 주신 민주당원 동지 여러분과 무안군민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민주당 경선 시 변변히 인사도 못 드린 저에게 영광스런 승리를 안겨주신 모든 분에게 다시 한번 사랑과 존경의 정을 보냅니다. 독재정권과 맞서 싸우고 무안농민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농민의 여러 가지 어려운 현실을 알리고 개혁하고 개선하는데 정열을 바쳐 왔으며 무안노인대학, 여성대학, 청소년 문화교실, 어린이집 운영 등 지역사회 복지 실천을 위하여 매진하여 온 저를 기억해 주신 당과 무안군민의 성원에 보답하는 길은 더욱 열심히 뛰고 혼신의 노력을 다해 6.13지방 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하는 것이라 믿습니다.

선거 때는 그 모두에게 고개를 숙이지만 당선만 되면 고개를 뻣뻣이 하고 다니는 정치인이 아니라 더욱더 겸허한 자세로 연구하며 계획하여 장애인 복지, 독거 노인 문제, 모자가정, 소년소녀 가장 등 실질적인 복지 공동체의 실현과 주민 삶을 향상시키는 그 모든 곳에 함께 하는 일꾼이 되겠습니다.


2. 이번 경선 결과에 대해 의외라는 여론이 있는데?
일반국민을 선거에 참여시켜 정당정치를 한층 발전시킨 획기적인 민주당 대권 경선에서도 보셨듯이, 더욱 높아진 민주당원 동지들과 무안군민의 정치의식을 보여주는 당연한 결과라고 봅니다.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으며 얼마나 준비되고 그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무엇을 해 왔는지를 정확히 판단하여 누가 과연 진정한 무안군민의 일꾼이요 대변자인가를 선택해야할 것입니다.

저 사람이 과연 도의회에 나가 정책을 기획하고 대안을 만들어 나가며 무안군민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얼마만큼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는 가를 냉철하게 판단하고 선택하였다고 보기 때문에 경선 결과를 의외라고 바라보는 사람들은 그러한 군민들의 뜻을 바로 보지 못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3. 본선이 남아있다. 본선에 임하는 각오는?
민주당 후보로 선택하여 주신 무안군민에게 다시 한 번 저의 모든 면을 검증 받고 선택받는 기회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 동안 쌓아왔던 각각의 정책을 상의하고 토론하는 선거의 장을 만들어 싱싱한 정치, 든든한 정치, 희망이 보이는 정치의 장을 펼치도록 하여 흑색선전과 비방이 난무하고 금전살포가 판을 치는 선거가 아니고 깨끗한 선거, 투명한 선거로 6월 13일은 무안군민의 축제의 날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결코 민주당후보로서 당과 무안군민에게 실망시켜드리지 않고 무안을 대표하여 당당히 나설 수 있는 일꾼이 되고자 발로 뛰고 가슴으로 다가가 당당한 승리를 이루어 내겠습니다.


4. 박후보를 제외한 다섯 후보가 경선의 불공정성과 사전선거운동을 했다며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는데?
경선에 함께 참여했던 다섯 후보는 지역선배님, 후배님으로 나름대로 친분을 가졌던 분들입니다.

이번 경선으로 인하여 다소간 불편한 관계가 된 것을 정말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개인적으로는 미안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다섯 후보께서 제의 한 이의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반박하고 싶지 않으며 당과 무안군민이 현명한 판단을 통해 결론을 내리리라 믿습니다.


5. 도의원 후보로서 앞으로의 선거계획과 추진해야할 과제는 무엇인가?

3항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자질과 정책으로 다시 한 번 검증 받는 다는 각오로 임할 것이며 군민과 직접 대화하고 토론하고 논의하는 지방정치의 장을 펼칠 것입니다.

선거 때만 참여하는 일시적인, 부분적인 정치가 아니라 항상 열려있는 정치, 군민 참여정치로 살 맛 나는 정치로 발전시켜나가 참다운 정책이 꽃을 피우는 정치문화가 형성되도록 하겠습니다.
선거운동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그 의견을 정책에 반영시키는 토론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하여 그 정책이 선거 이후 도의원으로서 해나갈 과제로 설정하겠습니다.

6.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자칫 정치지도자들은 잠시의 인기를 얻고자 눈에 띄는 정치행위, 보여주기 위한 사업에 치중하는 것을 우리는 많이 보아왔습니다.

금방 지어지고 금방 고쳐지는 지역사업들, 한 치 앞도 보지 못하는 지역개발, 대형 국책사업이 지역 경제와 산업 발전에 최대한의 이익이 되도록 하는 것이 정치 지도자로서 당연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일을 자신의 치적으로 내세우기 급급하고 얼굴 내세우기에 열을 다하는 그러한 정치인이 아니라, 우리 세대 뿐 만 아니라 우리의 후손들에게 살기 좋은 무안, 참정치가 살아있는 무안이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눈과 귀를 열어 눈에 띄지 않는 곳의 개발, 소외된 군민과 아픔을 같이 하고 그 해결을 위해 연구 노력할 것이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항상 지역 민과 함께 하는 일꾼이 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무안 군민 여러분 "그 사람 내가 참 잘 선택했어""도의원으로 참 잘 보냈어"라는 군민의 뜻에 어긋나지 않고 실망시켜 드리지 않을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무안군민 여러분의 변함 없는 지지와 애정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저작권자 © 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