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팀 구성, 3월부터 6월까지 주 2∼3회 운영.

[무안신문=김수지 기자] 무안군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신체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걷기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생활터 걷기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걷기지도자 교육을 수료한 걷기지도자 중심으로 동아리 10팀을 구성하여 공원길, 마을안길, 맨발걷기 산책로 등 생활터에서 3월부터 6월까지 주 2∼3회 운영된다.

무안군 보건소에서는 걷기동아리 참여 전·후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및 체성분 분석, 영양교육을 통해 참여자 건강 상태를 관리하여 건강한 걷기 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걷기는 장비나 경제적 부담 없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신체활동이지만 심뇌혈관질환과 비만 예방 등 건강 효과가 크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여 군민의 생활 속 걷기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부터 민선 8기 주요 시책으로 워커블시티 무안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산책로 조성 등 걷기 좋은 도시 조성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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