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박금남 기자] 4.10총선 영암무안신안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패한 김태성 예비후보가 지난 20일 오후 5시 선거사무소에서 해단식을 갖고 그간 지지해준 봉사자들과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태성 예비후보는 지난 3월 17일 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 지역구 당내 후보 결선에서 서삼석 후보에게 1.165% 차이로 아깝게 석패한 것에 대해 “당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경선 기간 지지를 보내준 지지자들과 지역민들에게 “고맙습니다. 과분한 사랑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경선으로 인한 지나친 갈등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분들의 치유를 위해 당분간 지역에 머물면서 지지자들과 만나고 소통하겠다”고 향후 거취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의 경제폭망, 외교참사 등을 심판하기 위한 선거인만큼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민주당 중앙당은 지난 16일과 17일 실시한 결선투표가 불공정하다며 김태성 후보가 신청한 재심을 19일 ‘기각’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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