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과 맞서 싸울 전사를 뽑는 선거”

[무안신문=박금남 기자] 김병도(52) 예비후보가 11일 오전 11시 전라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4월10일 실시되는 제22대 총선 영암무안신안군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김병도 예비후보는 이날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의 국가적 퇴행을 바로 잡는 윤석열 정권과 맞서 싸울 전사를 뽑는 선거다.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받들기 위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다”며 “국민을 지키기 위해 이재명과 함께 총선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슬로건은 ‘바꿉시다’로 정했고, 변화 경쟁으로 시대정신에 부합하도록 헌법, 정책, 사람 등 모든 것을 다 바꿔야 한다”면서 “민주당부터 ‘국민 뜻대로’ 변화해야 하고, 현재 민주당에 민주당답지 않은 분들이 많다”고 민주당 국회의원들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또한, 국가 공약으로 “한반도 평화, 헌법 개정, 자치분권 및 균형발전, 기본사회법률을 이루겠다”고 밝혔고, 지역 공약으로는 “젊고 활력이 넘치는 영암, 동북아항공물류 허브도시 무안, 새롭게 태어나는 보물섬 신안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김병도 예비후보는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의장 특보,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 기본소득위원, 이재명 대선후보 미래기획단 부실장,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전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 전문위원, 제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비례공천관리위원 및 상황실 부실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정책위부의장,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당 인구감소지역대응특별위원장, 전남대학교 객원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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