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증액 주요 신규사업 총 13억5천·계속사업 2,455억 증액
정부안 주요 신규사업 총 38억·계속사업 650억 반영
2023년 무안군 특별교부세 52억 확보

[무안신문=박금남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영암·무안·신안)이 지난 12월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에서 무안군 주요 신규사업 6건 13억5천, 주요 계속사업 3건 2,455억 등 국회 심의 과정에서 증액하는 성과를 냈다.

국회 증액 주요 신규사업으로 ▲수산종자원 설립을 위한 타당성조사 1억(총사업비 495억) ▲서남해안동학농민혁명기념관 건립 2억(총사업비 100억) ▲한국중요식물보전전시원 3억(총사업비 200억) ▲무안군 버스공영차고지 지원사업 4억(총사업비 160억) ▲세계음악극페스티벌 2억(8억) ▲무안경찰서 승달파출소 재건축 1.5억(총사업비 29억)이 반영되어 총 13.5억(총사업비 규모 약 992억)이다.

국회 증액 주요 계속사업으로는 ▲무안 현경-해제 국도77호선개량 착공비 10억(총사업비 439억)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25억(총사업비 492억) ▲호남고속철도 2단계 2,420억(총사업비 2조5,253억)이 증액돼 2,455억(총사업비 규모 약 2,455억)이 내년 예산으로 확정됐다.

정부안에 반영된 주요사업들로는 ▲AI첨단 농산업 융복합지구 타당성용역 3억(총사업비 1조3,105억) ▲도리포관광명소화사업 3.5억(총사업비 1,745억) ▲남악하천변 기후대응 도시숲조성사업 10억(총사업비 50억) ▲무안하수처리구역관로정비사업 1.7억(총사업비 30.5억) 등 38억(총사업비 규모 약 1조 5,000억)이다.

정부안 반영 주요 계속사업은 ▲무안 항공특화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 20억(총사업비 260억) ▲영산강4지구 대단위 농업개발사업 338억(총사업비 9,698억) ▲무안군 하수관로정비사업 13건 292억 등으로 650억 반영됐다.

농업인을 위한 예산안도 국회 논의 과정에서 상당 부분 늘었다.

시설농가 면세유 유가보조금, 무기질 비료가격 보조 및 수급안정화 지원이 각각 70억 원, 288억 원 증액됐다. 어업인 지원 관련 사업도 양식산업 어민을 위한 수산물 자조금 지원, 수산물 물류환경 개선을 위한 플라스틱 어상자 지원이 각각 10억 원, 11억 원 증액되면서 정부가 전액 삭감하였던 농·어업인 지원 예산이 일부 회복됐다.

서삼석 의원이 처음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던 2018년 대비 2023년 무안군 총예산은 4,989억에서 8,278억으로 65.93% 증가했다. 또한 국비는 2018년 1,074억에서 2023년 1,397억으로 30.07%로 늘었다.

지역민의 삶과 밀접하게 관련된 특별교부세의 경우 2023년은 삼향읍 중등포/몽탄면 적동 소하천 정비사업 12억, 해제면 농어촌도로 315호선 확포장공사 9억, 남악 중앙공원 복합놀이시설(물놀이장) 조성사업 8억 등 총 52억을 확보하기도 했다.

서 의원은 “2024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해주신 무안군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지역 숙원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 의원은 의정활동을 통해 강조해온 기후위기에 취약한 농작업환경개선과 해양오염방지를 위해 ▲농경지 상습침수 방지를 위해 농업기반시설 설계기준 강화 방안 마련 ▲육상기인 쓰레기 해양배출 대책 마련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 마련 등을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의 2024년도 예산안 수정안 부대의견을 반영해 향후 실질적인 대안 마련의 근거를 마련해 정부를 압박하는 치밀함도 보여주었다.

서 의원은 “22년 만에 광주, 전남을 지역구로 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다”며 “올해 반영하지 못한 사업들도 착실히 준비해 다음연도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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