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본사선장 10대 뉴스

[무안신문]

무안, 초·중·고·대학 신입생 입학(진학) 축하금 지원

지난해 처음으로 초등학교 신입생에게만 10만원(무안사랑상품권)씩 지급했던 입학(진학) 축하금이 올해부터 중학교와 고등학교, 대학교 신입생까지 확대, 중·고·대학 상급학교로 진학할 때 마다 초·중·고등학교 진학생은 10만원, 대학생은 100만원을 무안사랑상품권으로 지급했다.

올해 입학 학생 수는 초등학교 954명, 중학교 1,095명, 고등학교 1,040명 등 3,089명(약 3억890만원)과 대학생 700명(7억원) 등 총 11억원 예산이 소요됐다.

2023 무안 겨울 숭어 축제, 지역경제 활성화 일조

쫀득하고 찰진 겨울철 대표 수산물로 무안5미 중 하나인 겨울 숭어를 소재로 한 ‘2023년 무안 겨울 숭어 축제’가 해제면번영회 주최로 지난 1월14일과 15일 이틀간 해제면주민다목적센터와 양간다리수산시장 일원에서 개최돼 해제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다.

숭어축제는 매년 1월에 제 맛을 자랑하는 겨울철 대표 수산물인 숭어의 참맛을 알리고, 지역 농수특산물 판매·홍보와 지역상가, 어업인 등 소득창출을 위해 기획됐다.

무안, 조합장 선거 9개 농·축협 7곳 현직 당선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지난 3월8일 치러진 가운데 무안지역은 9개 선거 중 7곳은 현직이 방어전에 성공했고, 몽탄농협과 청계농협 2곳만 교체됐다.

선거에서는 문만식(축협, 3선)·배정섭(채소농협, 재선)·박병석(산림조합, 재선)·나용석(삼향, 6선) 등 4명의 현 조합장이 무투표 당선됐고, 5개 농협 조합장선거에서는 무안농협 노은준(4선), 일로농협 박영수(3선), 운남농협 이석채(3선) 현 조합장이 당선돼 방어전에 성공했다. 몽탄농협은 전·현직이 바뀌어 김기주 당선자가 건너뛰기 3선, 청계농협은 이요진 전 무안군의회 의장이 3선 도전에 나선 현 정도식 조합장을 물리쳤다.

물맞이 치유의 숲 개장

무안읍 물맞이골 군부대 사격장이 주민 쉼터이자 치유 힐링공간으로 재탄생, 지난 3월17일 개장했다.

‘무안읍 물맞이 치유의 숲’은 숲을 산림 치유 수단으로 활용하여 군민 건강 증진 및 심신 함양과 주변 관광지를 연계하여 관광 인프라 구축, 녹색 건강 산업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에 목적을 두고 추진, 2016년부터 2021년까지 5년 동안 125ha부지에 총 80억원(국비 33억3천, 도비 6억7천, 군비 40억)이 투자됐다.

남악·오룡-목포, 택시사업구역 통합

전남도청 남악 이전 이후 목포와 무안이 벌였던 17년 동안의 택시분쟁이 11월1일부터 택시 사업구역 통합으로 종지부를 찍게 된다.

지난 8월17일 목포시와 무안군의 택시 대표, 두 시군과 함께 목포-무안(남악·오룡) 택시운송 사업구역 통합 업무협약이 체결된 뒤 구체적인 협의를 거쳐 지난 11월 1일부터 택시 사업구역이 통합됐다.

이에 따라 목포와 무안택시는 모두 목포-남악신도시 구간에서 영업이 가능해 졌다. 무안지역 택시는 사업구역이 무안군 전체이기 때문에 목포 전역에서 영업할 수 있고 목포 택시는 사업구역이 통합된 남악과 오룡에서만 영업할 수 있다.

무안서 소 럼피스킨병·조류독감 확진

망운면에서 한우 134마리를 키우는 한 농장에서 지난 10월28일 고열과 결절(혹) 등 임상 증상이 있어 농장주가 무안군에 신고, 29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소 럼프스킨병 양성으로 최종 확인돼 해당 농장 사육 소 134마리를 긴급 살처분 됐다. 전남에서는 최초 발생이다.

럼피스킨병은 소에게만 감염되는 전염병으로 증상으로는 고열과 단단한 혹 같은 피부 결절이 특징이다.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주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여러 분비물이나 정액 등을 통해서 접촉 전파 사례가 일부 있지만 공기 중으로는 옮겨진 사례는 없다.

또한, 지난 12월5일에는 일로읍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최종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 올 겨울 들어 지난 4일 고흥에 이어 두 번째이다.

해당 육용오리 농장은 오리를 도축장에 출하하기 전, 전남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출하 가금에 대한 검사 시료 채취 및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6일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발견돼 최종 검사 결과 이날 고병원성으로 확진됐다.

이로써 해당농장 육용오리 1만6,000마리 살처분에 이어 발생 농가로부터 반경 500m 이내에 있는 닭 1농가가 기르는 8만수 살처분도 이뤄져 피해는 9만6천수로 늘었다.

무안군, 새로운 관광지 「무안 대표 관광자원 45선 선정」

무안군이 1999년 지정된 무안 5경 5미를 대체하고 새로운 관광지, 변화하는 관광 추세를 반영한 ‘무안 대표 관광자원 45선’을 선정, 지난 11월10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무안 대표 관광자원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빅데이터 분석과 주민 설문조사·의견수렴, 그리고 무안의 대표성, 상징성, 역사·경관·문화적 우수성, 보전가치 및 활용가능성 등을 검토하여 9경(景)·9품(品)·9미(味)·9락(樂)·9길(路) 5개 카테고리별 9개 관광자원으로 45개 선정안을 마련하였으며 “무안여행 오구또오구” 컨셉을 도출하여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무안 도민과 대화 안돼’ 무안군민 성난 민심 표출

광주 군 공항 무안 이전 추진과 관련해 무안군민들의 성난 민심이 김영록 도지사의 도민과의 대화 장소에서 폭발했다.

광주 전투 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 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 군민 1천여 명은 지난 12월13일 오후 2시 김영록 지사의 도민(무안)과의 대화가 열릴 무안종합스포츠파크 진입로를 오후 12시부터 원천봉쇄하고 도민과의 대화 무산 저지에 나섰다.

또한, 이날 범대위는 오전부터 군수실과 의회동에서 군수와 군의원을 상대로 도민과의 대화 등원 저지를 벌여 군수와 군의원이 도민과의 대화 장소에 참석하지 못했다. 특히, 1천여명의 군민들은 무안종합스포츠파크 행사장 진입로를 막고 일부 군민들은 마대포대에 반대 글귀를 적어 조끼로 착용하는 등 피켓과 플랜카드를 들고 1시간 동안 진입을 막으며 대치했다.

이날 도민과의 대화는 당초 2시보다 1시간 25분 늦은 오후 3시25분부터 시작했다. 그러나 군수, 군의원, 도의원 모두 불참한 가운데 진행돼 김영록 지사의 마이웨이 도민과의 대화로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중소벤처기업부, 무안도자발전산업특구 지정

중소벤처기업부 제55차 지역특구위원회가 지난 11월29일 청계농공단지 일원 ‘무안 도자복합산업특구’에 대해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신규 지정했다.

지역특구제란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특화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정 지역을 특구로 지정, 선택적으로 규제 특례를 적용하는 제도다.

무안 도자복합산업특구는 청계농공단지 일원 86만3,000㎡ 규모로 내년부터 2028년까지 5년 동안 무안 도자산업 기반 조성, 무안 도자산업 활성화, 무안 도자산업 지원체계 구축 등 3개 분야 12개 특화사업에 총 232억5,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유발효과 423억, 부가가치 유발효과 196억 등 모두 616억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청계면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 공모 선정

무안군이 추진한 청계면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이 지난 12월15일 열린 국토교통부 제33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에서 선정돼 재정보조 사업비 175억 원(국비 150억 원, 도비 25억 원)을 확보했다.

청계면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은 ‘지역+대학 상생 플랫폼 ㅊㄱㄷㄹ[청계도림]’이라는 비전으로 도림리 일원 227,900㎡의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에 내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260억 원(국비 150, 도비 25, 군비 85)을 투입하여 대학자원·지역 콘텐츠 연계 및 청년·지역기업·장인이 함께하는 지역 특산물 활용 식음료(F&B) 콘텐츠 거점시설과 특화거리 조성 등으로 방문객 유인 및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