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호
▲ 김문호

[무안신문=김수지 기자]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전남도 문화상 예술분야에서 김문호(66) 공예가가 ‘문화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12월28일 남악 스카이웨딩홀에서 문화예술 발전 공로자 4명에게 전라남도 문화상을 수여했다.

김문호 공예가는 조각, 문학, 국악, 천연염색 등 20여 명의 예술인들과 청계면에 예술촌을 조성해 지역 이미지 개선과 주민의식 변화에 힘쓰고 있다.

2006년「전국전원마을 페스티벌」에서 문화예술과 농업이 결합한 마을살리기 운동으로 도시민의 이주와 폐교위기의 학교가 살아난 농촌관광우수사례로 전국에 소개된바 있으며, 무안군 월선리 “승광요”에서 판상기법의 전통을 확고히 정립해 나가면서 그 동안 개인전 17회(국내 13회, 해외 4회), 단체전 22회(국내 20회, 해외 2회), 기획전 11회(국내 9회 해외 2회)등 총 48회의 전시회와 교류전을 갖는 등 지역문화 창달에 기여하고 있다.

전남도 문화상은 1956년 제정돼 그동안 예향 전남의 위상을 높이고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지역 문화예술가 377명을 발굴,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전남도는 지정된 명예예술인에 대해 예술인의 작업실이나 자택에 ‘전라남도 명예예술인 지정’ 현판을 부착해 예술가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영예를 드높이는 등 예술인 예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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