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하우스(35곳)·축사(7곳)·주택(1곳)·창고(1곳) 파손 피해 커
도로 곳곳 눈길 미끄러짐 사고

[무안신문=박금남 기자] 최강한파와 대설특보가 내려진 전남 지역에 하룻밤 사이 최대 20㎝ 달하는 폭설이 내리는가 하면 지난 12월20일부터 22일 3일 사이 폭설로 인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무안군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현경이 3일 동안 녹고 내리기를 반복하면서 누적 65cm 적설량을 보이는 등 3일 동안 무안지역은 평균 47.7㎝을 기록했다. 해제면 59cm, 망운면 57cm, 몽탄면 52cm, 무안읍 50.5cm, 청계면 47cm, 운남면 44cm, 삼향읍 31cm, 일로읍 24cm 순으로 많은 눈이 내렸다.

이번 폭설로 무안지역에서는 비닐하우스 파손(35곳), 축사파손(7곳), 주택파손(1개). 창고파손(1곳) 등 크고작은 피해가 났으며 도로에 눈이 쌓이고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아 사고도 잇따랐다.

무안군은 제설차량 12대와 자율방재단 등 174명을 동원해 제설에 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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