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김수지 기자] 무안군가족센터(센터장 유영림/초당대학교 사회복지상담학과 교수)가 2023년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주최 전남 다문화 무지개봉사단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지난 15일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남의 5개 시군 6개 단체에서 참여하여 무안군가족센터가 우수단체 표창을 받았다.

「재능나눔행복더하기」라는 부재로 총 5회기로 구성하여 관내 요양시설과 재가센터를 방문하여 5개국의 다양한 요리를 대접해 지역 어르신들의 정서 함양과 다문화 인식개선 향상에 노력하였다. 또한, 국적별 회장 봉사단이 직접 요리하고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손 맛사지와 네일 케어 서비스도 진행하면서 말벗이 되어 드리고 행복한 시간을 마련하였다.

정모(해제면, 캄보디아)씨는 “요양보호사로 어르신들을 돌보아드리며 일을 하고 있는데 자원봉사 활동에 함께 참여해 어머니들에게 우리나라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 드려서 매우 흐뭇하다. 앞으로도 계속 기회가 된다면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유영림 센터장은 “취업교육으로 전문기술을 익힌 결혼이민자가 자원봉사 활동으로 지역사회 일원이 되어 가는 것을 보며 보람을 느끼고 향후에도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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