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김수지 기자] 현경면(면장 이재광)이 지난 12일 봉사단을 긴급 모집해 취약계층 주거환경 정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7일 쌀 배달기사의 신고로 발굴된 최모 어르신은 자택이 마을과 동떨어져 있어 주민들과 왕래없이 적적하게 생을 보내던 홀몸어르신이다. 부엌 천장이 내려앉고 집안 곳곳이 곰팡이로 오염되어 있는 등 주거환경이 불량하여 긴급하게 환경정비를 요하는 상태였다.

이에 현경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재광, 박종범), 우리동네복지기동대(대장 이삼남),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창심), 현경파출소(소장 정옥헌), 무안소방서 생활안전순찰대 등 긴급 모집한 봉사단과 마을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주택 내외부 적치된 쓰레기를 처리하고 도배장판 시공을 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를 펼쳤다.

이재광 현경면장은 “갑작스러운 봉사자 모집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을 통해 더불어 사는 현경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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