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읍·면 부녀회별로 실시…전년보다 800포기 늘어

[무안신문=김수지 기자] 김장철을 맞아 무안군새마을부녀회(회장 김성희) 회원들이 올해도 절임, 세척, 양념까지 정성들여 김치 7,400포기를 담궈 관내 어려운 가정 및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 전달했다.

무안군 지원(3천만원)과 자부담을 들여 읍면 부녀회별로 지난 12월4일 12월 8일까지 7,400포기를 담궜으며, 이는 지난해 6,600포기보다 800여포기 더 늘었다.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2월4일 일로읍(900포기), 청계면(800포기), 현경면(1,100포기)을 시작으로 무안읍 (500포기, 12월5일), 삼향읍(1,000포기, 12월6일), 운남면(700포기, 12월6일), 몽탄면(900포기, 12월7일), 망운면(500포기, 12월8일), 해제면(1,000포기, 12월8일)을 끝으로 김장김치 담궈 나눠드리기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성희 회장은 “매년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읍면별로 김장김치를 담궈 어려운 가정에 나눠주고 있다”면서 “어려움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람차게 견뎌가는 이웃들이 작은 정성이지만 큰 희망과 따뜻함으로 전달돼 겨울을 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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