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향읍주민자치위원회, 상품안내자 12명 양성

[무안신문=삼향읍/명가화 기자] 삼향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성운)가 운영한 상품안내자(쇼호스트) 양성 교육이 기대감을 키우면서 마무리 됐다.

삼향읍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0월부터 매주 월요일(14시~17시) 총 4차례에 걸쳐 ‘삼향잇다’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 상품안내자(쇼호스트) 양성 교육을 실시, 1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육은 상품안내자 해피유진 강사를 초빙, 상품 판매·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신규진입 상품안내자를 서로 연계하여 실시간 방송으로 상품 소개 및 판매하는 새로운 방식의 교육과 상품판매 기획, 방송 원고작성, 장비 및 소품 세팅, 실전 모의방송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마지막 수업이었던 지난 6일에는 일로읍 소재 무안군공유스튜디오를 방문, 무안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인 새우, 도라지배즙, 작두콩차 등을 네이버라이브 방송으로 판매해 첫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53건 130만 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교육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새로운 판로개척의 기회를 얻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실시간 방송 판매를 활용하겠다”고 첫 방송의 소감을 전했다.

고성운 삼향읍주민자치위원장은 “실시간 방송 판매를 통한 온라인 판매개척으로 우리지역의 상품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윤덕 삼향읍장은 “앞으로도 실시간 방송 판매 상품안내자 12명의 수료생들과 함께 무안군 특산품 방송을 2~3차례 더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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