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2천5백만원 지원…국산밀 소득작목 육성 탄력

[무안신문=김수지 기자] 청계농협(조합장 이요진)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국산밀 생산단지 장비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청계농협은 자체적인 경쟁력을 갖춰 새로운 국산밀 소득작목 육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이다.

국산밀 생산단지 장비지원사업은 국산밀 전반에 걸친 생산·유통 여건 개선을 위해 공동영농작업 효율성 제고를 위한 파종기, 수확기, 건조기 등 생산과정에 필요한 시설·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협 조직의 특성상 방제 및 수확과 출하가 농협 주도로 공동 영농이 이루어지고 있어 수확용 범용 콤바인과 방제장비(드론)의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추진했다.

청계농협은 지난 8월 공모사업을 접하고, 김산 군수를 면담해 적극적 지원을 약속받아 무안군을 통해 공모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어 서면평가, 현장평가, 발표평가 등을 거쳐 지난 10월 최종 선정돼 총 2억2천5백만원(국비 50%, 지방비 40%, 자부담 10%)을 지원받아 장비를 구입하게 됐다.

이요진 조합장은 “군수님을 비롯한 관련 부서 직원들의 도움에 감사 드린다”면서 “조합원의 영농지원과 실익증진에 더욱 힘 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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