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에 500만원 기탁…지역발전 응원

[무안신문=김수지 기자] 해남군 황산농협(조합장 김경채)과 무안군 전남서남부채소농협(조합장 배정섭)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제도 안착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 교차 기부에 동참했다.

지난 27일 무안갯벌낙지축제 주무대에서 열린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에는 김경채 황산농협 조합장, 배정섭 전남서남부채소농협 조합장, 김계열 NH농협은행 해남군지부장, 김해종 NH농협은행 무안군지부장 등 두 지역 농협에서 총 11명이 참석했다.

양 농협 임직원들은 자발적 참여로 서로의 지자체에 각 500만원씩을 기부하며 지역발전을 응원했다.

이번 교차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과 함께 전남서남부채소농협과 황산농협이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모색하던 중 상호 교차 기부의 뜻을 모아 성사됐으며, 무안군 대표 먹거리 축제인 무안갯벌낙지축제를 기념해 해남 지역의 농협 관계자들이 무안읍 낙지축제 행사장 직접 방문해 축하의 마음을 전하며 그 의미를 배로 더했다.

김경채 황산농협 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여 제도의 성공적 안착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임직원 모두 함께 적극 참여했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황산농협 임직원들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은 무안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에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소중한 응원에 힘입어 무안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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