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로농협↔영암 월출산농협 상호 400만원씩 기부, 고향사랑기부 릴레이

[무안신문=김수지 기자] 무안군에 대한 고향사랑기부제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지속적인 기부 참여가 이어지면서 성공적으로 제도가 안착되어 가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18일 무안군수실에서 열린 일로농협↔(영암)월출산농협 간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기탁식이 열렸다. 월출산농협 임직원들이 무안군에 400만원을, 일로농협 임직원들이 영암군에 400만원을 기부하며 서로의 지역발전을 응원했다. 기탁식에는 박영수 일로농협 조합장, 박성표 월출산농협 조합장, 임정빈 NH농협은행 영암군지부장, 김해종 NH농협은행 무안군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박성표 월출산농협 조합장은 “월출산농협과 일로농협이 두 지역의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고민하던 중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여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월출산농협 임직원들과 고향사랑기부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무안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을 응원해주시는 마음에 더 큰 무안 건설, 행복무안 실현으로 반드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일정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 혜택을 받게 되며, 지방자치단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저작권자 © 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