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 직원 우수한 사양관리 컨설팅과 질 좋은 축협 사료 덕분”

[무안신문=김수지 기자]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 정동일 조합원이 지난달 20일 개최된 제39회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 송아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받은 시상금 500만원 전액을 목포무안신안축협에 기부했다.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는 각 시군에서 혈통우로 유전형질이 검증된 우수한 개체를 출품해 한우 대표 단체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통해 순위가 결정된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지난해 제38회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 미경산우 부문 최우수상, 번식우 부문 노력상, 제37회 경진대회에서는 장려상 수상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정동일 씨는 지난 7일 목포무안신안축협 축산자원센터를 방문해 “최우수상이라는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축협 직원의 우수한 사양관리 컨설팅과 질 좋은 축협 사료 덕분이었다”며, “시상금을 받았을 때 망설임 없이 축협 직원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전액을 기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정동일 조합원이 기부한 금액은 전직원 단체복 구입비로 활용했다.

한편,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지난 10일부터 사료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에게 사료구입비 1포당 1,000원(10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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