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무안신문=김수지 기자] 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회장 김천성)가 주최한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지난 5일 10시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김산 군수, 김경현 군의장, 정양수 전남도노인회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회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노인의날(10월2일)을 맞아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의식과 복지증진 및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품바 식전공연과 기념식, 노인회 발전 공로자 표창 수여, 오찬으로 진행됐다.

김천성 지회장은 기념사에서 “노인들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아랫사람을 격려하고 그동안의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발전과 화합을 이루자”면서 “특히, 100세 시대에 걸맞게 건강하게 살아가면서 가정이나 사회에서 존경받을 수 있는 어른 상을 정립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산 군수는 격려사에서 “무안의 발전은 모두 어르신들의 덕택이다”면서 “어르신들의 가슴에 그늘이 지지 않는 복지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안군은 지난 9월 말 기준 인구의 21%가 노인인구로 기초연금, 경로당 운영비, 노인일자리 사업, 노인복지시설 지원 등 노인복지 증진사업에 연간 800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군수상(노인복지기여)에 한금안 씨 외 11명, 중앙회장상(모범노인)은 서영일 무안군지회 부회장, 연합회장상(모범노인)은 김종규 삼향읍분회장, 정홍준 청계면분회장, 지회장상(모범노인과 노인복지기여)은 무안읍 김희순(무안읍) 씨외 8명 등 총 24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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