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11월까지 월 2회 주말 오일장서 버스킹 문화공연

[무안신문=김수지 기자] 일로전통시장이 오는 16일부터 주말 장날을 맞아 한 달에 2회씩 버스킹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일로전통시장은 상반기 버스킹 문화공연을 개최해 시장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오일장날이 주말과 겹치면 시장 앞 철길 주무대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6회(9월16/26, 10월1/21, 11월11/26)공연이 펼쳐진다. 인기 트로트 가수와 힐링장구팀, 밸리댄스, 각설이 공연, 그리고 관광객과 시장 이용객들에게 푸짐한 상품도 제공한다.

무안군과 일로전통시장상인회(회장 이철수)는 지난 5일 일로백련문화센터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일로전통시장 간담회 사진
일로전통시장 간담회 사진

무엇보다 일로전통시장은 남악과 오룡, 목포 등 도시와 인접해 시장 유입 가능 인구가 10만에 육박하고, 전국 최초의 장시, 품바의 고장, 백련의 고장 등 관광자원과 연계할 수 있어 전통시장을 넘어 지역을 살리는 관광지로도 거듭날 가능성이 충분하다.

따라서 이날 간담회에서는 일로전통시장은 2024년에 중기부 첫걸음기반조성 특성화시장 육성에 선정되어 5대 혁신과제(결제편의, 가격원산지표시, 위생환경, 상인조직역량, 안전관리)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2025년에는 문화관광형 시장 지정을 목표로 최우선 과제인 시장 상인회 활성화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일로전통시장상인회 이철수 회장은 “일로전통시장이 특성화 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며 “앞으로 상인회는 화재공제 보험 가입과 온누리 상품권 가맹률 제고 활동, 가격원산지 표시, 결제편의 등 서비스 혁신 개선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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