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박금남 기자]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이전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오는 8일 군민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 군공항 무안이전 반대 무안읍내 시가지 시위를 벌인다.

범대위는 이날 10시 무안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여인두 전 목포시의원을 초청, 군 공항 반대 강연을 들은 후, 곧바로 승달문화예술회관-무안읍 중앙로-무안군청까지 군 공항 반대 가두시위로 반대 의지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범대위는 지난 8월9일 긴급회의를 갖고 제6호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를 관통하고 폭염 등을 감안하여 도청 앞 천막시위를 8월 말까지 잠정 중단했던 것을 9월1일부터 재개했다.

범대위는 4월19일부터 4월28일까지 도지사 출근시간에 맞춰 도청 앞 릴레이 피켓 시위에 이어 지난 5월9일부터 도청 천막농성 돌입 및 출근 시간대 읍면별 릴레이 피켓시위를 90일째 이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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