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와 함께 꿈과 끼를 키우며 행복 무안교육 실현

[무안신문=김수지 기자] 학부모의 배움이 나눔으로 이어지는 무안모아(母兒) 재능기부 활동이 4년째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교육품앗이 무안모아(母兒)는 학부모가 전문적인 분야의 연수를 통해 자격을 취득하고, 취득한 자격을 바탕으로 지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활동을 전개하는 선순환적 교육기부 형태로 운영된다.

무안교육청 무안모아 재능기부
무안교육청 무안모아 재능기부

무안모아 재능기부단은 이번 7~8월 여름방학에도 무안사랑, 무안행복 다함께 돌봄센터, 사회복지법인 소전원 등 40여 명의 학생들에게 보드게임, 전래놀이, 그림책 놀이 등 총 111시간의 재능기부 수업을 진행, 긴 장마와 무더운 날씨로 무료해질 수 있는 학생들의 방학 기간을 알차게 채워주었다.

무안모아 재능기부단 활동을 있는 한 학부모는 “재능기부를 갈 때마다 그림책을 읽고 즐겁게 활동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제가 오히려 에너지를 듬뿍 받고 온다”며 “학부모 아카데미를 통해 배운 것을 학생들에게 되돌려 주니 보람을 느끼고, 기회가 된다면 재능기부를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무안교육지원청 김선치 교육장은 ”무안모아의 적극적인 재능기부 참여로 아이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학부모와 함께 만드는 행복 무안교육을 실현할 수 있다“며 ”내 아이만이 아닌 우리 모두의 아이를 위한 학부모 재능기부 활동이 활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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