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1)

■ 플라스틱 용기 뚜껑 안닫힐 땐 더운물에 넣어 모양 잡아야
뚜껑이 닫히지 않는 플라스틱 밀폐용기.구부러진 이유는 열 때문이다. 그렇다면 다시 열을 이용해 원래대로 되돌려 놓다. 우선 50도 정도의 뜨거운 물에 용기를 담가 부드럽게 만든 후에 형태를 바로잡고 뚜껑을 덮는다. 그리고 다시 찬물에 담가 형태를 고정시키면 된다.

■ 양념통에 쌀알 넣어두면 습기 흡수해 솔솔 잘 뿌려져
조미료나 후추, 소금통은 습기가 차서 구멍이 자주 막힌다. 이럴 때 쌀알을 몇 개 통안에 넣어 둔다. 쌀알이 습기를 흡수하기 때문에 구멍이 막히지 않아 솔솔 잘 뿌려진다.

■ 찻잔이나 컵에 금이 갔을 때
마음에 드는 찻잔이나 컵에 금이 가 버리면 실망이 크다. 버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겠지만, 작은 금이라면 눈에 띄지 않게 할 수 있다. 금이 가면 즉시 냄비에 우유를 듬뿍 넣어 그 안에 찻잔을 담그고 4~5분 끓인다. 꺼내보면 신기하게도 금이 안보이게 된다. 이것은 우유의 단백질이 금이 간 틈을 메꿔주기 때문이다. 단 이 작업은 금이 갔을 때 바로 해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 금에 앙금이나 때가 붙어버려 우유로 끓여도 표가 난다.

■ 스탠드를 밝게 하려면
전구의 촉수를 높이는 것 보다는 알루미늄 호일을 갓 안 쪽에 붙여주면 놀랄만큼 밝은 효과가 난다.

■ 달걀 껍질로 보온병 안을 청소하면 냄새까지 없애 준다
보온병은 사용하기에는 편하지만 내부를 잘 씻어 내는 일이란 그리 쉬운 작업이 아니다. 보온병의 내부 유리를 씻을 때는 달걀 껍질을 잘게 빻아 물과 함께 넣어 흔들어 주면 더러운 때는 물론 냄새까지도 제거 할 수 있다. 달걀 껍질에 붙어 있는 흰자위가 물때나 앙금을 용해시키고 달걀 껍질이 수세미와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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