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독거농 등 농촌취약계층 10농가 대상 봉사

[무안신문=김수지 기자] 무안군이 올해 처음으로 시범 운영하는 ‘청년농업인 드론 방제 봉사단’이 지난 7월29일 현경면 용정리 일원에서 ‘청년농업인 드론 방제 봉사단’의 첫 봉사활동을 무사히 마쳤다.

‘청년농업인 드론 방제 봉사단’ 은 무안군농업기술센터와 무안군 4-H연합회가 협약을 맺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벼 주요 방제시기(7~11월)에 청년농업인이 보유한 농업용 드론(초경량 비행장치 무인 멀티콥터)을 활용해 농촌 취약계층에 방제 봉사를 운영하면 이동경비 등 운영비용에 대해 군에서 일부 보전해 주는 사업이다.

봉사 대상자는 고령, 독거농 등 농촌취약계층 10농가(수도작)로 군에서 실시한 사전 수요조사와 4-H연합회의 자체 추천을 통해 선정되었으며, 4-H연합회의 17명의 청년농업인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 상생에 앞장섰다.

양현승 무안군4-H연합회장은 “무안군과 이웃들의 신뢰에 보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올해 시범 운영을 잘해내 지역 내 상생을 위한 4-H활동 우수사례로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무안군4-H연합회’는 지·덕·노·체(4-H)의 이념과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슬로건을 기치로 활동하고 있는 청년농업인 학습단체로 가입 문의는 무안군농업기술센터(☏061-450-404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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