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거래 질서 확립, 서비스 혁신 홍보 캠페인

[무안신문=김수지 기자] 무안군과 무안전통시장상인회 40여 명이 지난 19일 전통시장 서비스 혁신 홍보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은 조종래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양숙경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장, 문유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목포센터장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무안전통시장을 방문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시장상인회는 신용카드 등 결제 수단 불편, 원산지 및 가격 미표시로 인한 신뢰성 부족, 대형마트에 비해 청결·위생 상태가 미흡하다는 전통시장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극복하기 위해 결제 편의, 고객 신뢰, 위생 청결 등 고객 서비스 3대 혁신 실천을 다짐했다.

무안전통시장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3년 특성화 시장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서비스 혁신, 상인조직 역량강화, 특화상품·야시장 활성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성공적인 사업 완료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성화시장육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중기부의 평가 결과에 따라 문화관광형 특화시장으로 한 단계 끌어올리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다.

조종래 광주전남중기청장은 “무안전통시장이 이번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을 통해 상인들이 힘을 합쳐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정수 무안전통시장상인회장은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서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간편한 결제 시스템 정착, 농수산물의 정확한 원산지 표시 등 서비스 혁신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이어 같은 날 오후에는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점포 환경 개선 및 친절, 안전 관리, 상인 조직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역량 발전 교육과 심폐소생술 교육도 함께 진행해 전문성 있는 지원을 통한 시장 상인조직의 역량 강화 활동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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