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서 남·여초부 나란히 동메달 획득

[무안신문=무안읍/명가화 기자] 무안초등학교(교장 양형욱) 핸드볼부가 지난 7월8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태백시에서 개최된 제20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에서 남초부와 여초부가 각각 동메달(3위)을 획득했다.

남초부는 이번 3위 성적은 2021년 제18회 대회 3위에 이어 태백산기 두 번째 쾌거다. 이밖에도 올해 들어 제1회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초등핸드볼대회 2위, 제78회 전국종별핸드볼대회 2위,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핸드볼 남초부 동메달 등 전국 최강 팀으로 자리매김을 해 가고 있다.

여초부는 올해 제78회 전국 종별 핸드볼대회 3위에 이은 두 번째 동메달이다.

여초부는 태백산기 대회에서 제9회(2012년) 대회 3위, 2017년 14회(2017년)·15회(2018년) 준우승, 제16회(2019년) 3위 등을 수상 전국 최고의 강팀으로 알려져 있다.

남초부 주장 김승용 선수는 “팀원들과 함께 열심히 훈련한 덕분에 해낼 수 있었고 이 영광을 최선을 다해 지도해 주신 현정환 운동부지도자 선생님께 드린다”고 말했다.

여초부 주장인 박현진 선수는 “2019년 이후 동메달을 차지해 기쁘다”며 “좀더 열심히 운동해서 김한나 운동지도자 선생님께 지도자상을 받을 수 있게 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박해선 감독교사는 “핸드볼 경기를 하기 에는 어려운 체육관 사정에도 불구하고 남·녀 모두 동메달을 차지해 행복이 두 배가 되었다”며“열심히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전남도교육청, 무안교육지원청, 무안군, 양형욱 교장선생님과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양형욱 교장은 “학생선수들 모두가 땀을 흘리며 운동한 결실인 성과에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학생 선수들의 꾸준한 실력향상과 발전을 위해 더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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