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수협·전남관광재단 해외 판촉용 김 공동 개발 협약 맺어

[무안신문=김수지 기자] 목포수협(조합장 김청룡)과 전남관광재단(대표이사 이건철)이 전남에서 생산된 김을 공동 브랜드로 개발하여 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두 기관은 지난 10일 수산자원을 활용한 전남 수산식품 공동 브랜드 개발 및 해외 홍보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외국인 관광객 대상 김 관련 관광상품 패키지 제작 △서남권 해양수산식품 온라인 사후면세점 입점 추진 △목포수협 위판장 활용 관광 콘텐츠 개발 및 상품화 협업 △관광기업 연계 관광상품 공동 개발 및 시설 지원 협력체계를 마련한다는 것이다.

이날 협약으로 두 기관은 첫 관광상품으로 K-FOOD 열풍을 이끌고 있는 전남 김을 관광기념품으로 공동 제작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먼저 두 기관은 2023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해외 관광박람회에서 관광객에게 제공되는 기념품으로 조미김을 제작하기로 협의했다. 제작된 기념품은 해외 현지 행사장을 비롯해 3월중 오픈 예정인 ‘온라인 사후면세점’에 상품으로 입점해 전세계에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유네스코에 등재된 청정 갯벌에서 생산된 전남의 김은 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품목중 하나다.

저작권자 © 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