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생종 양파 가격 안정 대책 포함 근본적인 수급정책 정부에 촉구

[무안신문=박금남 기자] 정길수 도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1)이 대표발의한 ‘양파 저율관세할당(TRQ) 물량 수입 중단 촉구 건의안’이 지난 3일 제3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채택됐다.

이번 건의안은 정부에서 지난 1월 민생물가 안정을 명목으로 기존 관세보다 낮은 10%의 할당관세로 신선 양파 2만 톤을 수입하면서, 곧 수확이 시작되는 조생양파의 가격폭락이 우려돼 정부가 수입을 중단하고 보다 안정적인 양파 수급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게 주요 골자다.

이어 “정부는 이제라도 양파 재배 농업인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양파 수급 대책을 마련하고, 더 이상 농산물 가격폭락을 조장하는 저율관세 수입 정책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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