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

존경하는 군민과 무안신문 독자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 여러분의 삶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지난 2022년은 여전히 끝나지 않은 코로나와 극심한 가뭄, 급등하는 물가 등으로 어려움이 크게 가중된 한해였습니다. 슬기롭게 잘 극복해 오신 군민 여러분들께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인구·기후·식량 위기로 상징되는 농산어촌의 여건 개선과 신도심의 부족한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여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여전히 부족했지만 성과도 있었습니다.

「인구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과 함께「지역농림어업 발전사업 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제정안, 일명 협치모델법을 국회에서 통과시켜 지방자치단체가 농협, 축협, 수협, 산림조합 등 지역조합과 협력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 경제를 위한 맞춤형 사업의 발굴 확대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남악 (가칭)오룡고등학교 신설을 확정 지은 점도 신도시의 교육여건 개선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무안군, 전남도교육청의 건의를 받아 정부에 고등학교 신설 필요성을 적극 개진한 결과이기도 합니다.향후 요건 충족 시 쌀 시장격리를 의무화한「양곡관리법」과 지역의 보건·교육·의료 및 생활서비스 개선을 위한「농촌 지역 공동체 경제·사회 서비스」법의 국회 통과로 군민들의 삶의 질과 소득안정대책 마련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무안의 여론을 선도하는 정론지인 무안신문이 앞으로도 공동체에 힘이 되는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무안신문 독자 여러분과 군민 여러분, 계묘년 새해에는 여러분이 소망하신 목표를 이룰 수 있는 희망과 축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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