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농법 살포 시기와 농도에 대한 실증연구 추진

[무안신문=김수지 기자] 무안군과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김명진)은 지난 12월22일 무안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무안고구마 생산자 교육 수료식과 해수농법 실증용역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무안고구마 생산자 교육 수료식과 고구마 해수농법 현장 실습과정 수료식, 해수농법을 이용한 친환경 재배기술 연구용역에 대한 실증용역 성과보고회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회는 농정과, 친환경농업과,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길농업경영아카데미 이준설 대표가 모종 관리부터 시범포 운영, 해수 살포 시기와 농도, 그리고 이를 통한 병해충 방제효과와 품질평가에 대한 1년 동안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성과발표에 대해 신플사업추진단의 김기주 코디네이터는 “이번 해수농법 재배기술 연구용역은 친환경으로 고구마를 재배하는 농가들에게 가능성을 열어줬다”며 “차후에는 고구마의 기능성 향상에 대한 연구 또한 필요할 것으로 보고 군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김명진 단장은 “무안고구마가 타 지역에 비해 강점으로 가지고 있는 오랜 기간의 친환경농법 중 해수농법에 대한 정확한 연구와 검증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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