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농어업인 여론조사등 데이터 기반 현장 목소리 반영
양곡관리법 개정 등 쌀 값 문제 끊임없이 제기

[무안신문=박금남 기자]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이 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에서 발표한 2022국정감사 우수 의원에 선정됐다. 이로써 2018년 등원 이후 5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 의원상을 수상하게 됐다.

서삼석 의원은 국회 등원 후 지난 5년간(2018~2022)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원으로서 지방소멸 위기로 상징되는 농산어촌의 심각한 어려움 해소와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2020년부터 올해 2022년 국정감사까지 3년 연속 농업인과 어업인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시행하는 등 객관적 데이터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한 정부의 인식전환과 대안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2022년도 농해수위 국정감사에서 서삼석 의원은 쌀 값 안정화 촉구, 지방소멸·기후위기·식량안보 대응 등을 기조로 정책국감에 임했다.

올해 쌀값 폭락 문제에 대응해서는 6월부터 91일 사이에만 민주당 국회의원 128인이 연명해 동참한 성명 등 기자회견 4, 농해수위에서 대안 촉구 2, 정책토론회 5회 주최 등 양곡관리법 개정을 포함한 정부 대책을 끊임없이 촉구해왔다.

또 연륙된 섬 지역 택배비의 추가배송비 폐지를 이끌어 낸 것도 이번 국정감사에서의 큰 성과 중 하나이다. 수차례에 걸친 의원실과 택배 3사와의 간담회 결과신안군을 비롯한 연륙된 섬 지역 전체에 추가배송비를 부과하지 않겠다고 공문을 통해 확약을 받아낸 바 있다.

관측이래 50년 만의 극심한 가뭄이 전남 등 남부지방을 덮쳐 심각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주먹구구식으로 추진되어왔던 농촌 물관리 사업의 문제점도 중요하게 다루어졌다. 농식품부의 가뭄대응 농촌용수개발 사업이 전남·충남 등 가뭄 취약 지역을 고려하지 않고 기준 없이 배정되고 있을 뿐 아니라 2019년에 수립했어야 하는 중장기 물관리 계획조차 수립하지 않은 정부의 직무유기에 대해 추궁하며 사업이 제대로 운영 및 관리되도록 촉구했다.

서삼석 의원은 “5년 연속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 “앞으로도 농수산업의 종사자분들의 어려움을 대변하고 국감 이후 국감에 더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한편, 서삼석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를 통해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로부터 5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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