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버넌스학회·무등일보 공동 주최…지역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이 개선 공로

[무안신문=박금남 기자] 나광국(무안2) 전남도의원이 지역발전을 위해 각종 정책 대안 마련 등 활발한 의정 활동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 15일 한국거버넌스학회와 무등일보가 공동 주최한 지방자치 행정·의정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섬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 마련 등에 이바지한 공로가 크게 인정받았다.

나 의원은 연구단체인 ‘섬발전연구회’를 조직해 전남 섬발전 기본 조례를 대표발의, 지난해 12월 23일 해당 법안이 제정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해당 법안이 제정되기까지 나 의원은 간담회와 토론회, 정책연구용역 등을 꾸준히 진행해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등 5개 사업의 예산을 확보해 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제도 정비와 추진 체계 구축에 앞장섰다. 그 결과 2022년 기준 가고 싶은 섬 사업에는 10억6천100만원, 섬발전지원센터 운영비 2억548만8천원, 섬의날 기념행사 8천만원, 2026 여수 세계섬박람회 1억원, 청년 섬 체험단 운영비 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 섬 진흥원’ 유치의 기반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난달 11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방의회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집행부 견제와 감시를 통한 의회 기능을 강화했다는 점도 인정받았다.

그 동안 74건의 조례안과 34건의 건의안 대표 및 공동 발의해 동료 의원들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입법 활동에 노력을 기울였다.

쌀 소비 증진을 위한 캠페인 진행과 도자산업 육성 지원 필요성을 통해 무안군의 생활자기 사업을 지원토록 했으며, 젊은 세대가 늘어나는 남악 지역에 ‘오룡고등학교’ 신설하는 기본 토대를 마련했다.

또 면적대비 적은 전남의 벼수확량 증가 방안과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모판관주처리 기술이 확산되지 못한 이유, 수도법에서 규정하는 일선 학교의 수질관리 미흡 등 날카로운 도정 질의를 통해 도민의 삶 향상에 기여했다.

나 의원은 “지난 제11대 전남도의회 의원으로서 평소 투철한 사명감으로 지역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이 개선되는 의정 활동과 정책 대안 발굴에 솔선수범 했다”며 “도민을 위한 정책 마련과 도의회 본연의 기능인 집행부 견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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