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박금남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이 지난 14일 민주당으로부터 ‘2022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서삼석 의원이 민주당 국감 우수의원에 선정된 것은 지난 2018년부터 이번까지 내리 5년째다.

서 의원은 지난 2020년부터 올해 국감까지 3년 연속 농업인과 어업인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시행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한 농어업정책에 대한 정부의 인식전환과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올해 쌀값 폭락 문제에 대응해서는 6월부터 9월 1일 사이에만 민주당 국회의원 128인이 연명한 성명 등 기자회견 4회, 농해수위에서 대안 촉구 2회, 정책토론회 5회 주최 등 양곡관리법 개정을 포함한 정부 대책을 끊임없이 촉구해왔다.

연륙한 섬지역 택배비의 추가배송비 폐지를 끌어 낸 것도 이번 국정감사에서의 큰 성과 중 하나이다. 수차례 택배 3사와의 간담회를 연 결과,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10월 1일부터, CJ대한통운, 한진택배는 지난 달 1일부터 신안군을 비롯한 연륙한 섬지역 전체에 추가배송비를 부과하지 않겠다고 공문을 통해 밝혔다.

서 의원은 “5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 상을 받은 것은 영광스런 일이지만 식량자급, 지방소멸위기, 기후위기, 가축 전염병 등 농산어촌의 산적한 현안을 생각하면 농어촌을 지역구로 둔 의원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낮고 겸손한 자세로 지역구와 농수축산림인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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