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김정순 기자] 청계농협(조합장 정도식)이 코로나19 속에 바쁜 영농철을 맞아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농업인들을 위해 지난 4월 23일 휴일에도 불구하고 각 마을을 방문, 이장들의 협조를 받아 농어민 공익수당을 직접 지급하여 호평을 받았다.

전남형 농어민 공익수당(무안사랑상품권)은 농협이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이날 무안농협은 전체 대상자 1,189명중 82%(975명)에 해당하는 농민께 각각 60만원씩 총 5억8천5백만원을 무안사랑상품권으로 지급했다. 뿐만 아니라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카드 발급 및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벼, 고추), 농작업 대행 신청(벼 이앙, 드론방제 등)에 대한 설명도 함께 이루어져 농가에 큰 도움을 주었다.

정도식 조합장은 “바쁜 영농철을 맞이하여 농어민 공익수당을 신속히 지원하여 힘을 보탠다는 계획으로 추진했다”면서 “여러모로 힘들고 바쁜 영농철에 애쓰고 계신 농업인들 모두 힘내시길 바라며, 휴일에 함께해 준 직원들께도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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