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단 없는 무안 발전 적임자”
항공산업 메카 등 민선 8기 8대 비전 제시

[무안신문=박금남 기자] 김산 군수가 7일 오후 2시 군청 본관 회의실에서 “포스트 코로나19 시기는 위기를 극복할 경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면서 “전남의 수도에 걸 맞는 무안을 만들기 위해 중단 없이 나아가고자 군민들께 재신임을 얻고자 한다”고 민선 8기 무안군수 재선출마를 선언했다.

김산 군수는 “민선 7기 “군민과 함께 생동하는 행복무안”을 기치로 출발했지만 임기 2년 반 동안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발생으로 애태우는 시간을 보냈다”며 아쉬움을 피력했다.

그러나 “한정된 행정력에도 불구하고 가용 가능한 예산으로 전군민재난지원금,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및 전국최초로 주민세 감면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면서 “특히, 민선 7기 군정은 큰 틀에서 인구 유입, 청년 정책/일자리 창출, 도농 균형발전, 4차산업 전환대응, 첨단 항공클러스터 사업 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여 각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다.

또한, 호남고속철도 2단계 노선 신설, 활주로 연장 및 KTX 공항정차, 디지털 제조 공용공간인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을 통한 4차 산업 전환 선도 등도 업적으로 언급했다.

아울러 “무안군은 전형적인 도농복합도시로서 도시와 농촌의 균형개발을 통한 상생하는 무안을 만드는 것이 저의 일관된 염원이자 지향점이다.”면서 도농복합 균형을 위해 무안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무안읍 복합문화센터 및 보건소 신축 착공, 7개 읍면 소재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낙지골목 공영주차타워 추진과 남악·오룡에는 오룡복합문화센터, 남악체육시설, 남악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추진, 국공립 어린이집 및 초·중학교 확충,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 화물자동차 차고지 조성 등으로 문화 복지 혜택이 풍부한 살기 좋은 명품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농수산업분야에서는 6차산업형 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 양파·마늘 생산연구 기능 강화를 위한 국립파속채소 연구소 유치 및 설립추진, 기후변화에 대응한 스마트팜 조성, 아열대 작목육성, 낙지자원 산란·서식장 조성 등 스마트 농정 구현과 도리포에 수산물 위판장을 건립하여 어민의 안정적 소득기반 확충, 어촌뉴딜300·소규모 어항 개발로 어촌의 정주여건 개선에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관광분야는 회산백련지에 전국 최초로 호소·습지형 수목원 조성, 영산강 권역 분청자기를 활용한 도자문화 플랫폼 구축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김산 군수는 “그동안 부단한 노력으로 결실을 맺은 사업들이 대부분이지만 임기 동안 못 이룬 소통과 정책을 연속성 있게 이어 가겠다”며 민선 8기 8대 공약도 제시했다.

△첫째, 항공산업 메카로 성장시켜 무안의 미래 100년 번영 토대 마련 △둘째, 일자리 넘치는 청년들의 기회의 땅 실현 △셋째, 디지털 경제 시대, 4차 산업 전환 선도 △넷째,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행복 공동체 구현 △다섯째, 지속가능한 소득을 창출하는 스마트 농축어업 기반 구축 △여섯째, 녹색 생태관광 기반 확충 및 매력적인 관광명소 구현 △일곱째, 사람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구현 △여덟째, 군정 군민과 동행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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