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지킴이 경찰편(3)-해제파출소

“주민과의 화합속에 질서를 유지한다.”

무안경찰서 해제파출소 노영철(52 사진) 소장의 파출소 생활치안에 대한 평소의 소신이다.

해제파출소는 직원7명과 전·의경 대원 1명으로 3교대 근무를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경찰관이 교통사고를 당해 1명은 전일근무를 하고 있어 어려움이 많으나 치안활동에는 지장이 없다고 한다.

노소장은 서민침해사범인 절도범을 집중소탕해 주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범죄발생 사전예방에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범죄가 발생시 기필코 검거하는 것을 원칙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올해 발생된 절도사건에서 4명의 범인을 검거해 여죄를 추궁 다른 10여건의 사건도 해결했다고 한다.

특히 과속안하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금년에는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청소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일에는 해제중·고등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보행자 무단횡단 안하기 등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지난 4일에는 오토바이 면허시험 홍보로 25명의 응시자가 전원 합격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이지역에는 중·고등학교가 있어 학교폭력과 청소년 선도활동을 위해 학교와 학부모, 자생단체 등과 협조해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청소년지도위원회(윤총석 위원장)위원 19명과 함께 매주 토요일 해제면 일대 청소년 위해업소와 골목길 순찰로 청소년 선도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PC방과 노래방 업주들의 의식도 전환되어 밤10시가 되면 스스로 청소년들을 귀가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노소장은 “취약지역 누비기식 순찰로 주민이 피부로 느낄수 있는 방범활동과 더불어 소외계층보호와 같은 민생보호업무를 최우선으로 하고 열린마음 열린행정으로 주민만족과 감동에 전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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