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점검 시운전은 필수

앞으로 시행될 주 5일 근무제는 주말 여행객의 증가를 예고하고 있어 실제로 요즘 레저용차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가격대가 비싸 할부 등을 이용하고 있지만 형편에 맞는 중고차를 구입하려는 실속파도 많다.
이를 위하여 중고차 구입 요령을 게재한다.

◆자동차 구입 시간은 오후 12에서 4시 사이
자동차는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므로 저렴한 자동차보다는 안전한 자동차를 선택해야 한다. 구입 시간은 12시부터 4시까지가 가장 적당하다.
맑은 날 오후 시간대에 찾아가 차의 외부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충돌이나 접촉 사고가 있는 경우 도색한 흔적은 햇빛이 있는 상태에서 잘 구별되기 때문이다.

◆자동차는 앞부분이 중요하다.
지프차를 제외하고는 자동차는 전륜구동 식, 즉 앞바퀴에 동력이 실린다. 따라서 앞부분이 손상된 흔적이 보이는 차량이라면 피하는 것이 좋다.
이를 확인하려면 보닛을 열어 연결된 부분과 볼트의 손상여부, 용접흔적 등이 있는지 점검한다.

◆엔진을 유심히 살펴라.
자동차의 성능을 말해주는 핵심은 엔진, 따라서 엔진 부위에 칠을 했거나 용접흔적이 있는지 살핀다.
다음은 시동을 걸었을 때 엔진이나 가속기에 심한 소음이 나는지, 또한 트랜스미션 내부의 디스크가 마모되지 않는지를 확인한다. 엔진 소음이 같은 차종에 비해 적은 것을 선택한다.

◆초보자도 알 수 있는 손쉬운 비결
4개의 문을 열어보고 똑같은 힘으로 “찰싹” 붙듯이 닫히면 좋다. 하체부분은 쇼파, 완충기, 머플러를 살핀 후 심한 소음이나 차에서 소리가 난다면 부품이 마모된 것이기 때문에 선택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시운전은 필수
60~100Km정도로 시운전해보면서 엔진소음 상태, 핸들 떨림, 브래이크 작동 상태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초보자는 상태 점검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경력운전자의 안내를 받는 것이 좋다. 시동이 한번에 걸리지 않는 차는 오랫동안 전시장에 방치된 차일 가능성이 높다. 와이퍼, 라디오, 히터, 에어콘도 작동시켜 본다.

◆자동차 하체의 건강여부는 타이어 마모상태를 보고 결정한다.
타이어의 편마모는 하체의 이상으로 판단할 수 있다. 고른 타이어 마모는 안전주행과도 연결된다. 심한 편마모시는 쇽입쇼버, 죠인트 등 하체부품의 이상으로 판단해도 무리가없다.
구입전 자동차의 종합건강진단서인 매연측정
정상적인 연소가 이루어지는 것은 내연기관이 건강 하다는 증거이다. 불완전한 연소가 된다면 엔진계통 이상으로 진단되기 때문에 구입에 신중을 기해야한다.

◆계약이 이루어질 때
구입하는 차종의 검사증과 차종이 일치하는지와 등록원부를 확인해야 한다.
등록원부는 갑부, 을부로 구별되는데 갑부에는 소유권 및 압류사항, 을부에는 저당권 설정내용이 기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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